[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SK바이오팜이 미국에서 자체 신약인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 글로벌 신약 개발 성공 경험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SK바이오팜이 지난 10일(현지 시간) 미국 뉴저지에서 재미한인제약인협회(Korean American Society in Biotech and Pharmaceuticals, KASBP) 뉴저지 및 뉴욕 지부와 함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는 SK바이오팜과 미국 자회사 SK라이프사이언스, KASBP 및 제약·바이오 업계·학계 관계자 약 170명이 참석해 신약 개발 전 주기의 주요 과제와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독자 개발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미국 직접 상업화를 통해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전문가들과 신약 개발 전 주기에 걸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뇌전증 분야의 미충족 의료수요부터 신약 연구개발, 임상 및 규제, 시장 접근 전략, 미국 상업화와 향후 사업 확장에 이르기까지 신약이 연구실에서 출발해 환자에게 도달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다양한 관점에서 조망했다.
SK바이오팜은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학계와 산업계를 아우르는 글로벌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한층 확대하고, 향후 공동 연구 및 사업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이번 행사는 세노바메이트의 성과 자체를 보여주기보다, 그 과정에서 마주한 고민과 주요 의사결정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신약 하나가 환자에게 도달하기까지는 수많은 판단과 시행착오가 필요한 만큼, 우리가 축적한 경험이 또 다른 도전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