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근원물가를 사전에 제어하는 게 앞으로 물가 목표 달성에 아주 중요하다"고 밝혔다.
신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근 물가 상승은 수요측이 아닌 공급측 요인 영향이 컸다'는 더불어민주당 김영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신 총재는 "올해 봄부터 여름까지는 유가 상승으로 인한 비용 전이가 (물가 상승에) 상당히 큰 작용을 했다"면서도 "그렇지만 거기에 더해 지금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분기 명목 GDP가 전년 동기 대비 26.4%나 증가해 소득 여건이 개선됐다"며 "궁극적으로는 수요측 요인에 의한 물가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신 총재는 "공급측 압력이 수요측 압력과 상호 작용하는 효과도 있다"며 "그런 점도 분석을 하고 염두에 두겠다"고 덧붙였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