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한화오션이 정부가 추진 중인 핵추진잠수함 사업에 발맞춰 전문 인력 모집에 나선다. 전담 조직을 신설한 데 이어 원자력 추진 함정 분야의 핵심 기술 인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한화오션은 오는 25일까지 원자력 추진 함정 분야의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원자력·추진체계 연동 설계 △배관 배치 및 응력해석 엔지니어링 △계측제어(I&C) 연동설계 △원자력 인허가 및 안전규제 △원자력 품질 등이다. 지원 대상은 해당 분야에서 5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다.
이번 채용은 정부가 추진 중인 핵추진잠수함 사업인 '장보고 N사업'에 대비해 핵심 기술을 내재화하고 사업 추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한화오션은 최근 핵추진잠수함 사업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 조직인 '장보고N개발단'을 신설한 바 있다. 이를 중심으로 정부와 해군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 창구를 일원화하고 기술 개발과 사업 준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국내 해군의 장보고 I·II·III 잠수함 건조 사업에 모두 참여한 유일한 기업으로 기존 잠수함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원자력 추진 함정 분야의 전문인력 확보를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최정훈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 장보고N개발단장 상무는 "기존 육상 및 민수 선박용 원자로와 달리 급선회, 급기동과 폭발충격 완화 등 완전히 새로운 원자로 환경에 대비해 원자력 전문인재를 선제적으로 충원함으로써 국가 핵심사업을 성실하게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