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의 주요 해상 교량을 달리는 마라톤 대회가 시민 참여형 축제로 꾸려진다. 대회 운영을 도울 자원봉사자 800명을 모집하며, 올해 봉사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다음 대회 우선 참가 기회도 제공한다.
부산시는 오는 12월 6일 열리는 ‘2026 부산브릿지마라톤’을 앞두고 자원봉사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광안대교와 부산항대교, 남항대교를 연결하는 코스에서 진행된다. 국제 공인 대회로 풀코스와 10㎞ 종목에 총 1만20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부산브릿지마라톤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대회장과 참가자 안내를 비롯해 급수대 운영, 코스 관리, 물품 보관·배부, 완주자 지원 등 현장 업무를 맡는다. 구체적인 배치 장소는 대회 운영 계획과 신청자의 희망 분야를 고려해 정한다.
자원봉사 참여자에게는 차기 부산브릿지마라톤 우선 참가 신청 기회가 주어진다. 대회 운영을 지원한 시민이 다음에는 직접 코스를 달리는 참가자로 나설 수 있도록 해 일회성 봉사를 넘어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취지다.
부산시는 첫 대회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대한육상연맹과 부산육상연맹을 비롯해 경찰·소방·의료기관 등 관계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교통 통제와 현장 안전, 참가자 편의 등 분야별 실행계획도 마련하고 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