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천 복개구간, 빛의 산책로로 탈바꿈…연내 완공

음성천 복개구간, 빛의 산책로로 탈바꿈…연내 완공

[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충북 음성천 복개구간이 주민 쉼터와 문화·예술 공간을 갖춘 도심 명소로 탈바꿈한다.

음성군은 음성읍 수정교부터 음성교까지 약 330m 구간에 총 17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복개구간 정비사업 전기공사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연내 준공이 목표다.

앞서 군은 지난 4월 토목·조경공사에 착수해 6월 마무리했으며, 이번 전기공사를 통해 경관조명 설치와 야간 보행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음성천 복개구간 조감도. [사진=음성군]

정비가 완료된 수정교 하부에는 주민 휴게공간과 열린 갤러리, 어린이 놀이공간 등이 조성됐다. 특히 어린이 놀이공간에는 음성군 아동참여위원회가 제안한 의견을 반영해 의미를 더했다.

현재 진행 중인 전기공사는 ‘음성천 소리빛길’을 주제로 추진된다. 빛샘터와 여울플레이, 기억의 강, 울림라운지, 물그림자길, 타임리버터널, 윤슬빛벽 등 구간별 특성을 살린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군은 CCTV 설치와 우수토실·우수관로 정비도 병행해 주민 안전을 확보하고 악취 문제를 개선할 방침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주민들이 편안하게 쉬고 문화를 즐기며, 아이들과 청소년도 함께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12월까지 공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해 음성읍 생활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음성=소진섭 기자(oyas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