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3분기 매출·영업이익 최대치 경신⋯영업이익률 34%

셀트리온, 3분기 매출·영업이익 최대치 경신⋯영업이익률 34%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5000억원·영업이익 5100억원 기록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셀트리온의 경영실적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률이 30%대로 치솟았다.

12일 셀트리온이 발표한 잠정실적에 따르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5000억원으롣 전년 동기 대비 45.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100억원으로 같은 기간 69.2% 늘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34%로 동기간 4.7% 상승했다.

셀트리온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영업이익은 회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5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어 "고수익 후속 제품의 판매 비중 확대와 원가 구조 개선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매출 성장이 이익 증가로 이어지는 수익성 개선 흐름이 한층 뚜렷해졌다"고 자평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사진=셀트리온 제공]

올해 초 셀트리온은 공시를 통해 올해 영업이익 목표로 1분기 3000억원, 2분기 4000억원, 3분기 5000억원 이상을 제시한 바 있다.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기존 제품과 신규 제품의 판매가 고르게 확대됐으며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후속 제품군의 매출 비중이 빠르게 상승한 점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유럽에서는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와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를 중심으로 후속 제품군의 처방 및 입찰 성과가 확대됐다.

특히 유럽 26개국에서 판매 중인 옴리클로는 주요 5개국(EU5 ) 중 하나인 스페인에서 올해 7월 기준 현지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90%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미국에서도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와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의 8월 시장 점유율은 각각 15%, 11%를 기록했으며,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와 ‘인플렉트라’(성분명: 인플릭시맙, 램시마 미국 제품명)도 각각 39%, 31%의 견조한 점유율을 유지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분기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5천억원을 돌파했고, 연초 제시한 분기별 이익 목표를 3개 분기 연속 초과 달성하는 등 회사의 성장 전략 실행력을 실적으로 보여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수익 후속 제품군의 비중 확대와 원가 개선을 지속해 이익 성장의 질을 높이는 한편, 미국 옴리클로 출시와 유럽 공급 확대 등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4분기와 연간 사업계획 역시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