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바른입찰 모범건설업체’ 10곳 뽑는다…공정입찰 확산 추진

경기도, ‘바른입찰 모범건설업체’ 10곳 뽑는다…공정입찰 확산 추진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도가 건전한 경영과 기술력을 갖춘 지역 건설업체를 발굴하기 위해 ‘바른입찰 모범건설업체 선발’ 시범사업에 나선다.

입찰 관련 규제를 넘어 우수 업체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건설업계의 자율적인 법규 준수와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선발 대상은 경기도 공공입찰 실태조사에서 한 차례 이상 적합 판정을 받은 도내 건설업체다. 도는 심사를 통해 모두 10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는 건설업 등록기준 충족 여부를 비롯해 중대재해 발생 여부, 세금 체납, 행정처분 이력 등을 사전에 확인하는 절차부터 진행된다. 이후 정량평가와 심사위원회의 정성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 업체를 결정한다.

정량평가에서는 법규 준수와 경영 건전성, 지속가능성, 신기술·특허 보유 현황, 경기도 건설산업에 대한 기여도 등을 살핀다. 정성평가에서는 시공능력과 안전관리 수준, 협력업체와의 상생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선정된 업체에는 공공입찰 실태조사 유예기간 연장과 홍보 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도는 이를 통해 모범적인 경영과 공정한 입찰 관행이 건설업계 전반으로 확산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0월 12일부터 30일까지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와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를 통해 접수한다. 이후 사전검토와 정량·정성평가를 진행해 12월 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배성호 경기도 건설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공정한 입찰과 건전한 경영을 실천하는 우수 건설기업을 발굴하고, 공정한 입찰문화가 건설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