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협업·업무 자동화 방안 모색…남양주시, 지역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AI 협업·업무 자동화 방안 모색…남양주시, 지역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경복대서 AI·DX 특강·전문상담…지·산·학 협력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 추진

[아이뉴스24 양찬희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가 지역기업의 인공지능(AI) 활용과 디지털 전환(DX)을 돕기 위해 대학·경제단체와 협력을 이어간다.

시는 지난 8일 경복대학교 문화관에서 열린 ‘2026 지역기업 AI·DX 혁신 컨퍼런스’에서 기업별 여건에 맞는 디지털 전환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8일 경복대학교에서 열린 ‘2026 지역기업 AI·DX 혁신 컨퍼런스’에서 참석자들과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경복대학교 앵커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원기업 등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AI·DX 분야의 산업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AI 산업 관련 특강 △AI·DX 전문상담 △남양주시 기업지원 시책 안내 등이 이뤄졌다.

참여 기업인들은 AI 기반 협업과 업무 자동화의 적용 가능성을 살펴보고, 전문가와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8일 경복대학교에서 열린 ‘2026 지역기업 AI·DX 혁신 컨퍼런스’에서 로봇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이번 행사는 시와 대학, 경제단체가 이어온 지역기업 지원 협력의 일환이다.

시는 지난 2024년 10월 발표한 자료에서 경복대학교·경기동부상공회의소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당시 세 기관은 공동협의회를 통해 지역과 산업,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AI·DX 분야의 구체적인 협력 계획도 제시됐다.

경복대학교가 지난해 10월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대학은 남양주시·경기동부상공회의소 등과 ‘KBU AI·DX GAIA 운영협의체’ 업무협약을 맺었다.

참여 기관들은 지역산업체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제조 실증 지원, 지역 고교·대학·훈련기관을 연계한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대학과 함께 지역기업의 수요와 산업 여건을 반영한 기업 경쟁력 강화와 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현덕 시장은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지역기업들이 AI와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와부읍 농생명·바이오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우수기업 유치와 지역기업 협력을 확대해 자족도시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에도 지·산·학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기업의 성장과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기업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남양주=양찬희 기자(cx5350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