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취임 100일을 맞은 우성진 대구 동구청장이 직원들에게 먼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100일간의 성과를 내세우기보다 구정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린 직원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특히 임용 100일을 맞은 신규 공무원과 꽃다발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출발을 축하한 장면은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대구 동구청은 지난 8일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아 '함께한 100일, 고맙습니다'를 주제로 직원 격려와 소통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0일 동안 구정 운영에 힘을 보탠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조직 구성원들이 서로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우 구청장과 임용 100일을 맞은 신규 직원의 꽃다발 교환으로 시작됐다.
구청장에게는 민선 9기 구정을 이끌어 온 첫 100일이자, 신규 직원에게는 공직자로서 첫걸음을 내디딘 100일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두 사람은 서로 꽃다발을 건네며 각자의 자리에서 맞이한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어 우 구청장은 아침 출근시간에 맞춰 동구청 1층 로비에서 직원들을 직접 맞이했다.
직원 한 명 한 명에게 '100일 떡'을 전달하며 지난 100일간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구청장 취임 기념행사를 직원 격려와 조직 내 소통의 자리로 구성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로비 한편에는 '청장님께 하고 싶은 말'이라는 소통공간도 마련됐다.
직원들은 이곳에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는 물론 조직문화 개선과 관련한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동구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상호 존중과 소통의 조직문화를 조성한다는 취지다.
행정조직 내부의 원활한 소통은 부서 간 협업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주민에게 제공하는 행정서비스의 질과도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특히 직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개선 의견을 구정 운영에 반영하는 것이 향후 소통 행정의 실질적인 성과를 가늠하는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성진 동구청장은 “지난 100일 동안 동구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준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소통하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 “취임 100일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직원들과 함께 더 나은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