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온다' 안희연, 하석진 정 떼기 작전 돌입⋯시청률 14,7%

'사랑이 온다' 안희연, 하석진 정 떼기 작전 돌입⋯시청률 14,7%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사랑이 온다' 안희연이 파격 비주얼로 하석진의 레스토랑을 찾았다.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연출 홍석구, 극본 이경희) 20회에서는 김무진(하석진 분)이 한가네 식구들의 마음을 하나둘씩 사로잡아가는 가운데, 한규림(안희연 분)이 그를 단념시키기 위해 과감한 정떨어지기 작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전국 가구 시청률 14.7%(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사랑이 온다 [사진=KBS ]

이날 김무진은 깊은 자괴감에 빠져 있던 한규오(배윤규 분)를 따뜻하게 다독이며 위로를 건넸다. "햇빛을 쐬고 하늘을 본 뒤에 스스로를 용서해도 늦지 않다"는 김무진의 진심 어린 조언에 한규오는 큰 힘을 얻었고, 동생이 보내온 하늘 사진을 보며 안도의 미소를 짓는 한규림의 모습이 뭉클함을 전했다.

이어 김무진은 한규림의 반찬 가게와 납품 계약을 맺으며 거침없는 직진 행보를 이어갔다. 이에 한규림은 어떻게든 그를 밀어내기 위해 고심 끝에 "다시 만나자"며 먼저 다가갔다. 하지만 편의점에서 억지를 부리며 말을 바꾸는가 하면, 음료를 잔뜩 사 온 김무진에게 "돈 많은 거 자랑하냐"며 매몰차게 돌아서는 등 온갖 핑계로 정을 떼어내려 애썼다.

하지만 지원군은 엉뚱한 곳에서 나타났다. 한석중(류승수 분)이 조흥식(배정남 분)과 함께 김무진의 레스토랑을 기습 방문해 엉뚱한 질문을 퍼부으며 탐색전을 벌인 것. 김무진은 정성껏 최고급 요리를 대접하며 진심을 다했고, 이에 감동한 한석중은 김무진을 대뜸 "사위"라고 부르며 태세를 전환해 폭소를 안겼다.

동생에 이어 아버지까지 김무진에게 완전히 넘어가자, 한규림은 절박한 심정으로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짙은 화장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려한 호피 무늬 의상을 입고 김무진의 고급 레스토랑 한복판에 나타난 것. 파격적인 비주얼로 등장한 한규림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는 김무진의 표정이 엔딩을 장식하며, 과연 그녀의 떼어내기 작전이 통할지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11일(오늘) 저녁 8시 21회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