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교육위, 포항·경주 교육현장 집중 점검…“시설보다 중요한 건 학생 중심 교육”

경북도의회 교육위, 포항·경주 교육현장 집중 점검…“시설보다 중요한 건 학생 중심 교육”

신설 포항해오름중학교부터 과학·수학·환경교육시설까지 현지확인…안전·교육환경 살펴
발명인공지능교육원·화랑교육원 운영 실태 점검…정한석 “현장 목소리 정책에 반영”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신설 학교와 과학·수학·환경·인공지능 교육시설을 잇달아 방문하며 학생 중심 교육환경 조성과 미래교육 인프라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교육시설 확충이 실제 학생들의 학습 기회 확대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으로 이어지고 있는지를 살피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개선 과제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한 행보다.

경북도의회 교육위 소속 의원들이 포항해오름중학교를 현지 탐방후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정한석)는 제366회 제1차 정례회 기간인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포항과 경주지역 주요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현지확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교육위원회는 첫 일정으로 포항시 오천읍에 신설된 포항해오름중학교를 방문해 학교시설과 교육환경을 점검하고 교직원 등 학교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변화하는 교육 수요에 대응해 조성된 신설 학교인 만큼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과 교육 인프라 구축 상황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신설 학교의 경우 건물과 시설을 확보하는 것뿐 아니라 실제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적합한 공간 구성과 안전관리, 학교 운영의 안정성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현장 중심의 점검이 이뤄졌다.

이어 교육위원회는 경상북도교육청 과학원과 수학문화관, 환경교육센터를 차례로 방문했다.

위원들은 각 시설의 교육 프로그램과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학생들이 직접 실험하고 탐구하는 체험 중심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과학·수학·환경교육은 이론 중심의 학습을 넘어 학생들이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한 분야다.

교육위원회는 학생들이 다양한 실험과 체험을 통해 원리를 이해하고 창의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운영을 당부했다.

경주 화랑교육원에서는 인성교육과 공동체 활동을 중심으로 현지확인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화랑정신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수련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의 안전관리 실태를 살펴보고, 학생들이 공동체 의식과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체험형 교육시설의 특성상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면서 교육활동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운영 방향에 관심을 기울였다.

경상북도교육청 발명인공지능교육원에서는 AI·디지털 전환에 대응한 미래교육 프로그램과 시설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

교육위원들은 생성형 인공지능과 미래기술 체험시설을 둘러보며 학생들이 새로운 기술을 이해하고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의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현지확인은 신설 학교의 교육환경부터 과학·수학·환경·인성·인공지능 교육까지 경북 교육의 주요 분야를 폭넓게 살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한석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은 “이번에 점검한 포항해오름중학교를 비롯한 신설 학교와 과학·수학·환경·인공지능 그리고 인성교육을 아우르는 체험 시설들이 경북 아이들의 큰 꿈을 키워나가는 든든한 요람이 되도록 의회 차원의 실효성 있는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이번 현지확인을 계기로 교육시설의 운영 현황과 현장 의견을 의정활동에 반영하고,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미래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