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화정 영종구청장 취임 100일… "공공종합병원 설립, 더는 미룰 수 없다"

손화정 영종구청장 취임 100일… "공공종합병원 설립, 더는 미룰 수 없다"

-14만 인구 응급실 부재… "응급 환자 내륙 의료기관까지 30분 이상 걸려"
-정부에 '4대 과제' 촉구… "임기 내 조기 착공으로 구민 생명권 지킬 것"

[아이뉴스24 김도은 기자] 손화정 영종구청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영종 지역의 최대 숙원인 공공종합병원 건립을 강력히 선언하고, 임기 내 조기 착공을 추진하겠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민선 9기 손화정 영종구청장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 현장 사진 [사진=인천 영종구청 제공]

현재 영종구는 인구가 14만 명에 육박하지만, 응급실을 갖춘 중대형 종합병원이 전무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대교를 건너 내륙 의료기관까지 차량으로 30분 이상 이동해야 하는 심각한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손 구청장은 “1분 1초의 골든타임을 다투는 위급 환자가 발생해도 대교를 건너 수십 킬로미터 떨어진 내륙 병원까지 이동해야만 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공공병원 설립의 시급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영종구는 정부와 관계 기관에 ▲병상 총량 규제 완화 ▲특수 목적 종합병원 설립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및 국비 지원 ▲공공의과대학 설립 등 ‘4대 핵심 과제’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손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권과 안전을 책임지는 의료·돌봄 안전망을 반드시 완성하겠다”며 “공공종합병원 조기 착공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달빛어린이병원과 공공심야약국 확충을 통해 당장의 의료 공백도 촘촘히 메워 나가겠다”고 전했다.

/인천=김도은 기자(dovely919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