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양희)은 오는 12일부터 도내 종교유산을 연결한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 ‘어울리길’을 운영한다.
‘어울리길’은 천주교·불교·유교·개신교 4개 종단의 종교유산을 연결해 서로 다른 종교와 문화를 이해하며,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조성됐다.
연구원은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안내책자와 오디오북, 전용 홈페이지 등 관련 기반도 마련해 왔다.

김양희 충북역사문화연구원장은 “지난해 1만 명 가까운 분들이 함께해주신 ‘어울리길’을 다시 선보이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종교 간 화합과 공존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 시범 운영 당시 호응을 얻은 ‘공감의 길’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주 도심의 주요 종교유산을 자유롭게 둘러보는 것은 물론, 각 종교시설에 마련한 해설과 투어,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청주 서운동 성당에서는 중앙공원 일대의 천주교 순례지를 돌아보는 야행 순례길을, 청주 제일교회에서는 근현대사 속 교회의 역할을 알아보는 역사해설을 진행한다.
청주 탑동 양관의 전문 해설 투어와 캘리그라피 액자 만들기, 청주 용화사의 명상 및 단청 컵받침 만들기, 청주향교의 전통 차 예절과 유생 복식 체험 등도 마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