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서관, 류영재 대표 초청해 ‘주주 자본주의’ 해법 모색

경기도서관, 류영재 대표 초청해 ‘주주 자본주의’ 해법 모색

2026 경기도서관 '경기인문살롱' 개최 안내문. [사진=경기도서관]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도서관이 기업의 역할과 지배구조, 지속가능성을 인문학적 시각에서 짚어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경기도서관은 오는 13일 오후 7시 플래닛경기홀에서 인문학 프로그램 ‘경기인문살롱’을 개최하고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주주 자본주의의 배신: 초과이윤은 누구의 것인가’다. 류 대표는 린 스타우트의 저서 ‘주주 자본주의의 배신’을 토대로 기업 경영의 패러다임이 지난 100여 년 동안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기업의 존재 목적을 어디에 둘 것인지, 주주 중심의 경영 방식이 기업과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다양한 기업 거버넌스 이론과 관점에서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 지배구조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류 대표는 2006년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를 설립한 뒤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수준을 평가하고 투자 자문 등을 수행하며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관련한 연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경기인문살롱’은 경기도서관이 매월 둘째 화요일 저녁 운영하는 참여형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각 분야 전문가의 강연에 이어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청소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강연 약 2주 전부터 경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기업의 역할과 지속가능성을 ESG라는 관점에서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의 주요 현안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