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 고층 건물 사고 대비 '로프 인명구조 훈련'

남원소방서, 고층 건물 사고 대비 '로프 인명구조 훈련'

바스켓 들것 활용 수직 하강·인양 숙달…119구조대 실전 대응력 강화

[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남원소방서가 고층 건물 화재와 추락 사고 등 특수재난에 대비해 로프를 활용한 인명구조 역량 강화에 나섰다.

남원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이 8일 청사 훈련탑에서 바스켓 들것과 로프를 활용한 고층 인명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남원소방서]

남원소방서는 8일 청사 훈련탑에서 119구조대원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특별 로프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승강기 고장이나 내부 진입로 차단 등으로 일반적인 구조가 어려운 상황에서 고립된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지상으로 이동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조대원들은 구조용 삼각대와 도르래 시스템을 활용해 지지고점을 설치하고, 바스켓 들것을 이용한 수직·경사 하강과 인양 기법을 반복 숙달했다.

들것에 동승한 구조대원의 균형 유지와 안전 확보, 하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요구조자의 2차 부상 방지, 대원 간 역할 분담과 팀워크 등도 함께 점검했다.

임현래 남원소방서 구조대장은 "고층 건물 사고는 작은 실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반복적인 훈련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재난 상황에 맞춘 실전형 훈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