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우즈베키스탄 의료진이 충북에서 병원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충북도는 12일부터 2주간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에서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ORL MED(이비인후과 전문병원)’ 의료진을 초청해 교육연수를 한다.
연수에는 병원장 카밀로프 하산 바흐리디노비치를 비롯한 의료진과 행정인력 3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충북대병원에서 내시경 부비동 수술과 이과·두경부·갑상선 수술 등 주요 수술을 참관하고, 증례 토의에 참여한다.
또 우리나라의 의료 체계와 대학병원의 원무행정 시스템을 살펴보고, 외래 접수·수납, 입·퇴원, 예약 등 환자 진료과정과 연계된 행정업무를 익힌다. 의료행정 체계 발전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의료진 초청연수는 작년 9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의료설명회에서 ORL MED 측이 의료진과 행정인력 연수를 희망하면서 추진됐다.
충북도는 지난 4월에도 청주의료원에서 우즈베키스탄 철도병원 재활의학과 의사를 초청해 연수를 했다. 오는 11월에는 정형외과 분야 초청 연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연수를 단순한 의료기술 전수를 넘어, 도내 의료기관과 우즈베키스탄 의료기관 간의 지속적인 교류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아 외국인 환자 유치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찬오 충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의료 교류를 확대해 충북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