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펩트론이 글로벌 제약회사 일라이 릴리와 상업화 계약 없이 기술평가가 종료됐다는 소식에 장 초반 25%대 급락하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펩트론은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만2800원(25.11%) 하락한 9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펩트론은 전날 오후 4시께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릴리와 진행해 온 스마트데포(SmartDepot) 플랫폼 기술평가 기간이 이날부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시장은 이를 본 계약이 불발된 것으로 받아들이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됐다. 전날 애프터마켓에서도 펩트론은 25.80% 밀렸다.
지난 2024년 펩트론은 릴리가 보유한 펩타이드 의약품에 자사 장기지속형 약물전달 플랫폼인 스마트데포를 적용하는 비독점 기술평가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당시 릴리가 기술평가를 마친 뒤 라이선스 계약이나 공동개발 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단 전망이 나왔다.
펩트론은 "이번 기술평가 기간 종료는 해당 기술평가 계약에 따른 공동 연구 및 평가 절차가 완료됐다는 의미"라며 "향후 양사 간 사업화 협력 가능성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후속 협력의 구체적 방식과 시점에 대해서는 현재 공개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성진우 기자(politpet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