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재환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아 7일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과 함께한 100일, 평화로 도약하는 파주'를 바탕으로 한 3대 시정 목표를 발표했다.
시는 균형 잡힌 평화성장도시, 풍요로운 자족도시, 모두가 누리는 행복도시를 3대 목표로 설정하고 미래지향적 자족도시로의 대전환을 추진한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이날 오후 2시 '평화도, 경제도, 파주로!' 대형 현수막을 배경으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100일을 변화의 토대를 다지는 시간으로 평가했다.
손 시장은 경청과 협치, 공정과 신뢰, 실용과 성과라는 3대 시정 원칙을 바탕으로 평화 도시의 한계를 가능성으로 바꾸고 시민 기회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또 갈등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신속한 실행과 투명한 소통으로 책임 있는 결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정책브리핑에서는 민선 9기 100일간의 주요 성과와 추진 동력이 공개됐다.
시는 읍면동 소통방문을 통해 20개소를 찾고 215건의 건의사항을 처리했으며, 화재 현장 등 9차례 현문현답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현장 중심 소통을 강화했다.
아울러 지난 7월 23일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종합병원 우선협상대상자로 조선대학교를 선정하고 7월 24일 서해선 운정역 공사 착공에 들어갔으며, 봉암 재해위험지구 정비 등 225억원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하며 자족도시 기반을 넓혔다.

시장 직속 핵심현안 TF팀 신설과 성매매집결지 해체를 위한 시민공론장 추진, LH 화재피해 주민 긴급 주거지원(22세대) 등 업무 혁신도 이끌어냈다.
첫 번째 시정 목표인 '균형 잡힌 평화성장도시'를 위해 교통과 균형발전 정책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55만 파주시민의 숙원인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고, GTX-A 노선과 연계해 운정권 10분 배차, 금촌권 15분 배차의 마을버스 노선 개편을 추진한다.
또 2030년 운정테크노밸리 복합개발사업 승인, 2026년 평화경제특구 지정, 2027년 경제자유구역 지정, 민간인 출입통제선 북상 이전을 조속히 추진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지류형 지역화폐 발행과 청년 전세임대주택 300호 공급 등 민생 경제 활성화 대책도 병행한다.
두 번째 시정 목표인 '풍요로운 자족도시' 구현을 위해 교육, 문화, 환경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한다.
오는 2029년 심학 거점도서관을 착공하고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을 매년 20%씩 확대 설치한다.
GTX 역세권 복합문화시설인 운정 아트플렉스 조성과 통일동산 문화관광벨트 순환버스·모노레일 도입을 추진하는 한편, 2030년까지 운정호수공원·소리천 수질 개선 사업을 마치고 파주시 미래농업 혁신타운을 설립해 도농복합도시의 경쟁력을 높인다.

마지막 시정 목표인 '모두가 누리는 행복도시'를 다지기 위해 시민 안전과 포용적 복지 정책을 전면에 내세운다.
운정와이즈종합병원 건립과 연계해 2029년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목표로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고, 보훈명예수당을 월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한다.
이와 함께 2028년까지 재난예방 AI 지능형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정 3개 부지(와동동·목동동)와 금촌 1개 부지 등 장기 유휴부지를 지역 맞춤형 공간으로 전환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취임 100일 동안 한결같이 그래왔던 것처럼 언제나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삶이 행복해지도록 일상 속 변화를 이끌어나가겠다"라며 "55만 파주시민 한 분 한 분의 오늘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고 다음 세대의 내일이 기대되는 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파주=김재환 기자(kjh@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