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짜르르' 미디어 시식회 개최⋯우지 짜장라면 개발과정 공개

삼양식품, '짜르르' 미디어 시식회 개최⋯우지 짜장라면 개발과정 공개

36년 만의 우지 유탕 기술 짜장라면으로 확장⋯맛집 100곳 분석·750회 배합실험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삼양식품은 서울 명동사옥에서 미디어 관계자 70여명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짜장라면 '짜르르' 미디어 시식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이 짜르르의 맛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설래온 기자 ]

행사에는 채혜영 삼양식품 상품본부 본부장과 이병훈 삼양식품 연구소장이 참석해 제품 기획 배경과 개발 과정, 우지 유탕 기술 등을 소개했다. 제품 시식과 질의응답도 진행했다.

짜르르는 삼양식품이 지난해 '삼양1963'을 통해 36년 만에 되살린 우지 유탕 방식을 짜장라면으로 확장한 제품이다. 삼양1963은 올해 8월까지 누적 판매량 2000만개, 누적 매출 278억원을 기록했다.

삼양식품은 짜르르 개발을 위해 전국 짜장 맛집 100여곳을 찾아 볶음향과 향미, 농도 등을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1년6개월 동안 450회 이상의 배합실험을 거쳐 액상소스를 완성했다.

면도 굵기와 찰기, 소스가 배어드는 정도 등을 분석해 300회가 넘는 배합실험을 거쳐 개발했다. 우지로 튀긴 두꺼운 면을 적용해 소스를 머금어도 쉽게 퍼지지 않도록 했다.

물을 버리지 않는 조리법도 적용했다. 우지로 튀긴 면에서 우러난 면수를 버리지 않고 액상소스와 섞는 방식이다. 소고기 성분을 함유한 다이스와 조미 콩단백 등 두 종류의 후레이크도 넣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맛집에서 즐기는 짜장의 맛과 식감을 구현하기 위해 소스부터 면, 후레이크, 조리법까지 설계했다"고 말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