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한국은행이 공석이던 신임 국제금융·협력 담당 부총재보에 최영주 금융시장국장을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신임 경제연구원장으로는 윤경수 한국은행 국제국장을 내정했다.
최 신임 부총재보는 1997년 입행 후 금융시장국, 통화정책국 등 정책부서에서 오랜기간 근무하면서 국내외 금융시장 분석, 공개시장 운영, 비상대응TF 지원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축적해 왔으며 지속가능성장실장을 거쳐 금융시장국장까지 역임한 대표적인 금융 전문가다.
한은은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참신한 시각, 유연한 사고를 갖춰 총재의 정책수행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그간 통화정책 및 금융시장 관련 정책수립 과정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경험을 국제금융 분야로 확장해 급변하는 대외금융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우리 경제의 대외안정성을 강화하는 등 부총재보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임기는 8일부터 2029년 10월 7일까지 3년이다.
윤 신임 내정자는 1998년 입행해 국제국, 금융안정국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다. 2011년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해 국제경제·금융시장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고 다수의 논문을 게재했다.

한은은 "영란은행 시니어 이코노미스트, 정책보좌관, 국제국장 등을 역임하면서 풍부한 정책·실무 경험과 탁월한 조직운영능력·리더십을 갖추고 있다"며 "당행 경제연구원의 정책과 관련된 연구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임 경제연구원장은 절반 이상의 행외 인사로 구성된 전형위원회의 서류·면접심사와 총재 면접을 통해 내정됐다. 소정의 절차를 거쳐 정식 임명할 예정이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