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식 충북도의장 “세상 급변, 상시 의정 강화할 것”

이상식 충북도의장 “세상 급변, 상시 의정 강화할 것”

취임 100일 소통·협치 방점…민생경제 안정 최우선 과제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이상식 충북도의회 의장은 “세상은 급변하고 국내외 정치·경제 상황 역시 녹록지 않다”며 의원과 상임위원회 중심의 상시 의정활동을 강화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13대 충북도의회 전반기 의장 취임 100일을 하루 앞둔 7일 이상식 의장은 충북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7월 의장이 된 후 의장실 문턱을 낮추고,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했다”면서 “도민들이 의회에 바라는 게 무엇인지, 의회를 어떻게 잘 이끌어갈지 깊이 고민하는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상식 충북도의회 의장이 7일 충북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회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용민 기자]

이어 “의회 내 여야는 물론, 충북도와 도교육청과 더 체계적이고 긴밀하게 소통해 도민에게 힘이 되는 민생의회로 나아갈 것”이라며 “도민 행복이라는 하나의 지향점을 향해 지역사회와 발걸음을 맞추는 의회가 되어 도민 삶 속으로 더 깊이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13대 의회 출범 후 가장 잘한 일로는 원만한 원 구성을 통한 소통과 협치를 꼽았다.

이상식 의장은 “조금씩 양보하고 타협한 결과 순조롭게 원 구성을 마치고 13대 의회가 잘 출발할 수 있었다”며 “독단적이고 권위적인 의장이 아니라, 민주적이고 수평적인 의장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장보다 의원 개개인의 의정활동과 상임위원회의 성과가 더욱 빛나길 바란다”며 “소통이 쌓이면 신뢰와 협치 기반이 두터워지는 만큼 더 많이, 더 깊이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북도의회가 앞장서 올해 공무국외출장을 취소한 데 대해선 “새 의회가 출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연수를 꼼꼼히 준비하기 어려운 데다, 충북의 재정 여건을 먼저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관행보다는 연수 취지와 목적에 맞춰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식 의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일수록 요행을 바라거나 지름길을 택하기보다는 바른길을 걷는 ‘행불유경(行不由徑)’의 자세가 필요하다”며 “우리 의회도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올바르고 정직한 방법으로 ‘바른 의정 도민 행복’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