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구제역 확산 차단 '비상'

문경시, 구제역 확산 차단 '비상'

인근 구제역 추가 발생 '주의'단계 유지
차단방역·백신접종 관리 집중
축산 농가 단체 모임, 방문 자제 요청

[아이뉴스24 황금산 기자] 경북 문경시는 인근 예천군 한우농가에서 지난 2일 구제역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유지하고 방역 관리를 강화했다.

문경시는 농장 단위 차단 방역과 백신 접종 관리에 집중하고 축산 농가와 관련 단체에 방역 수칙 준수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축사 내부를 집중 소독하고 있다. [사진=문경시]

시는 농장 출입구와 축사 주변, 차량과 장비 등 오염 가능성이 있는 구역을 소독하고 농장 출입 전후 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축산농가와 관계자 접촉으로 질병이 전파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단체 행사와 모임을 자제하고 농장 간 방문과 불필요한 외부인 출입을 최소화하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거점 방역 시설에서 차량을 소독하고 있다. [사진=문경시]

특히 국가 가축방역통합정보시스템(KAHIS)을 활용해 차량 이동정보와 거점소독시설 이용내역을 확인하고 미경유 차량의 운전자와 해당 농장주에게 경고 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방역 사각지대를 줄이고 있다.

구제역 예방의 핵심인 백신 접종 관리도 강화하고 있으며 항체 검사 결과를 활용한 농가 관리도 병행해 백신 접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문경=황금산 기자(goldmt258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