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러시아 페스트 유출 의심' 소식에 진단키트株 '급등'

[특징주] '러시아 페스트 유출 의심' 소식에 진단키트株 '급등'

러시아 페스트 연구원 원인 불명 폐렴으로 사망

세균.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Charles River Laboratories]

[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국내 진단키트 관련 종목이 러시아 페스트 유출 의심 사고 소식에 장중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휴마시스는 이날 오전 10시 2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50원(24.95%) 오른 3255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마시스는 각종 체외 진단기를 제작하는 전문 업체다.

같은 시간 녹십자엠에스(22.65%), 진매트릭스(12.87%), 콜마바이오텍(7.71%) 등 다른 진단키트 관련 종목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최근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이르쿠츠크 페스트 방역연구소의 다리야 시필로바 연구원이 지난 2일 사망했다. 지난달 29일 중증 폐렴 증상으로 셸레호프 병원에 입원한 지 4일 만이다. 그가 근무한 연구소는 페스트, 콜레라 등 각종 위험성 전염병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알려졌다.

이에 페스트 병원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내 관련 종목에 급격히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6일(현지시간)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아직 모든 정보를 확인하지 못한 상황에서 추측만 늘어놓는 것은 무책한 일"이라며 러시아에 추가적인 정보 공개를 촉구하고 나선 상황이다.

러시아는 같은 날 세계보건기구(WHO)에 이르쿠츠크에서 페스트 감염 사례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성진우 기자(politpet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