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영국 박물관' 대표작 30점 아트 스토어에 공개

삼성전자, '영국 박물관' 대표작 30점 아트 스토어에 공개

컨스터블·터너 등 19세기 영국 대표작 담아
더 프레임·OLED·마이크로 RGB 등 아트 TV 전 라인업 지원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삼성전자가 영국 국립박물관인 '영국 박물관(British Museum)'의 대표 소장품 30점을 삼성 TV 전용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 '삼성 아트 스토어'에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7일 영국 박물관과의 협업을 통해 19세기 영국 미술을 대표하는 풍경화 작품들을 삼성 아트 스토어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삼성 더 프레임 프로에 전시된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의 '폭풍(난파선)(A Storm (Shipwreck)'. [사진=삼성전자]

이번 '영국 박물관 컬렉션'에는 영국 풍경화의 대가 존 컨스터블(John Constable)과 빛과 색채의 혁신가로 평가받는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Joseph Mallord William Turner)의 작품이 다수 포함됐다.

컨스터블의 '윌리 로트의 오두막(Willy Lott's Cottage)', '피셔튼의 방앗간(Fisherton Mill)' 등은 영국 전원 풍경 속 하늘과 날씨의 변화를 담은 작품이다.

삼성 더 프레임 프로에 전시된 존 컨스터블의 '피셔튼의 방앗간(Fisherton Mill)'. [사진=삼성전자]

터너의 '폭풍(난파선)(A Storm (Shipwreck))', '콜로세움, 로마(The Colosseum, Rome)' 등도 포함됐다. 폭풍우가 몰아치는 바다부터 베네치아와 로마, 취리히의 도시 풍경까지 다양한 장면을 담았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세계 주요 미술관과 예술가의 작품을 삼성 TV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한 구독 서비스다. 현재 루브르와 오르세, 메트로폴리탄, 테이트 등 80여개 파트너의 작품 5000여점을 4K 고화질로 제공하고 있다.

작품은 올해 출시된 유기발광다이오드인 OLED(SH95) 모델을 비롯해 더 프레임, 더 프레임 프로, 마이크로 RGB(적·녹·청), 네오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 등 삼성 아트 TV 전 라인업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삼성 TV에는 화면 표면의 특수 코팅으로 빛을 여러 방향으로 분산시키는 '무반사 기술'도 적용됐다. 밝은 햇빛이 들어오거나 조명을 켠 환경에서도 반사광을 줄여 작품을 선명하게 구현하는 기술이다.

이번 협업은 삼성전자와 영국 박물관의 기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내년 1월 31일 영국 박물관에서 열리는 특별전 '한국: 2000년 창의의 여정(Korea: 2,000 years of Creativity)'의 공식 기업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이귀호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기술을 통해 더 많은 삼성 TV 사용자가 세계적인 예술 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사 산 마르틴(Lisa San Martin) 영국 박물관 비즈니스 총괄 이사는 "삼성전자와의 협업으로 박물관의 세계적인 소장품을 전 세계 관람객이 집에서도 감상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익숙한 명작을 다시 만나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새로운 작품을 발견하는 뜻깊은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국내 미술관과의 협업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국립중앙박물관과 협력해 '이건희 컬렉션'을 론칭하고 한국 대표 작품 20점을 무료로 공개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