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파마텍 "MASH 치료제, 美 학회 결과 발표"

디앤디파마텍 "MASH 치료제, 美 학회 결과 발표"

'자보페그두타이드' 임상 2상 48주 결과, 구두 발표 확정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디앤디파마텍이 개발 중인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연구 결과를 글로벌 학술대회에서 발표한다.

디앤디파마텍은 MASH 치료제 '자보페그두타이드(개발코드명 DD01)'의 미국 임상 2상 48주 연구 결과가 미국간학회(AASLD) 연례학술대회 'The Liver Meeting 2026'의 ‘Late-Breaking Abstract’(LBA)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자보페그두타이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LBA 및 구두 발표에 선정됐다. 해당 연구는 오는 11월 5일부터 미국 덴버에서 열리는 학술대회에서 현지시간 8일 오후에 발표된다.

디앤디파마텍 전경.[사진=디앤디파마텍]

이번 연례학술대회는 전 세계 간질환 전문가들이 모여 MASH, 간암, 간경변 등 주요 간질환 분야 최신 치료 지침과 혁신 임상 데이터를 공유하는 자리다. 매년 80여 개국에서 8000명 이상의 의료진, 연구자 및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LBA는 정규 초록 접수 마감 이후 도출된 연구 결과 중 학술적 중요도와 혁신성이 높은 최신 주요 임상 연구를 엄선해 발표 기회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AASLD에는 약 3000편의 초록이 발표됐으며, 이 중 LBA로 채택된 연구는 40편이었다.

자보페그두타이드는 2025년 AASLD에서 동일 임상의 1차 평가지표인 12주차 지방간 감소 결과가 LBA로 선정돼 구두 발표된 데 이어 올해에는 핵심 조직학적 평가지표를 포함한 48주 임상 결과가 다시 LBA 및 구두 발표로 선정됐다.

디앤디파마텍은 "동일한 임상 프로그램이 2년 연속 LBA구두발표로 선정된 것은 자보페그두타이드의 임상 결과가 지속적으로 높은 학술적 관심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앞서 디앤디파마텍은 미국 내 MASLD/MASH 환자를 대상으로 48주간 진행한 자보페그두타이드 임상 2상 시험을 완료하고, 지난 8월 최종결과보고서(CSR)를 통해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한 바 있다.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이사는 "이번 발표에서는 MASH 치료제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 지표인 48주 조직생검 및 추가적인 임상 분석 결과가 공개되는 만큼 자보페그두타이드의 차별화된 임상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