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해남관광택시’ 10월부터 시범운행… 반값 요금으로 해남 일주 지원

해남군, ‘해남관광택시’ 10월부터 시범운행… 반값 요금으로 해남 일주 지원

이용 요금 50% 군비 지원… 3시간 3만 원·5시간 5만 원·8시간 7만 5천 원 부담

[아이뉴스24 한승엽 기자] 해남군이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관외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돕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해남관광택시’ 시범운행에 들어간다.

해남관광택시는 관광객이 원하는 목적지를 자유롭게 선택하거나 추천 코스를 둘러볼 수 있는 맞춤형 교통 서비스다. 군은 10월부터 12월까지 택시 2대를 투입해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남관광택시 홍보 포스터 [사진=해남군청]

◆ 전체 요금의 50% 파격 지원… 3시간 코스 3만 원에 이용

관광택시는 해남 전역을 무대로 운행되며, 기본 운행시간에는 순수 이동 시간뿐만 아니라 관광지 관람, 식사, 대기 시간 등이 모두 포함된다.

정상 이용요금은 3시간 6만 원, 5시간 10만 원, 8시간 15만 원이지만, 이용객은 전체 요금의 절반(50%)만 부담하면 된다. 이에 따라 관광객 실부담금은 각각 3만 원, 5만 원, 7만 5천 원으로 줄어들어 알뜰한 여행이 가능하다.

◆ 관외 거주자 한정 사전 예약 필수… 향후 정식 확대 검토

이용 대상은 해남군 외 지역에 주소를 둔 외지 관광객이다. 탑승 시 신분증이나 10월 1일 이후 발급받은 주민등록표 등본을 반드시 지참해 관외 거주 사실을 확인받아야 한다. 이용을 희망하는 관광객은 여행일 기준 최소 3일 전까지 해남개인택시지부 콜센터(061-536-3883)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군은 이번 시범운영 기간 동안 탑승객 만족도 조사와 운영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이용객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해 향후 관광택시의 정식 도입 및 차량 확대 방안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해남관광택시 도입을 통해 자가용 없이 해남을 찾은 여행객들도 구석구석 숨은 명소를 편리하고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남군=한승엽 기자(god050310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