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 기업 AI 운영·통제하는 '에어 스튜디오 v3' 출시

메가존클라우드, 기업 AI 운영·통제하는 '에어 스튜디오 v3' 출시

70여종 사전 인증 커넥터 내장⋯외부 도구 연동 시간 단축
AI 보안·비용 통제⋯"에어 스튜디오 마켓플레이스 제공"

[아이뉴스24 최효경 기자] 메가존클라우드는 기업의 기존 인공지능(AI) 환경을 유지하면서 데이터와 AI 에이전트, 운영, 보안·비용을 통합 관리하는 엔터프라이즈 AI 운영체제(OS) '에어 스튜디오(AIR Studio) v3'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AIR Studio v3_Architecture.png. [사진=메가존클라우드]

에어 스튜디오 v3는 데이터, 에이전트, 운영, 거버넌스 등 4개 영역을 모듈화했다. 기업은 전체 플랫폼을 한 번에 도입하지 않고 AI 도입 단계와 과제에 맞춰 필요한 기능부터 적용한 뒤 단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가령 AI 활용을 위한 데이터 정비가 우선인 기업은 데이터 모듈을, 현업 맞춤형 에이전트 개발이 필요한 기업은 에이전트 모듈을 먼저 도입할 수 있다. 이미 여러 에이전트를 운영 중인 기업은 운영 모듈로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하거나 거버넌스 모듈로 보안·사용 정책을 관리할 수 있다.

에이전트 모듈에는 구글 워크스페이스, 지라, 슬랙 등 70여종의 사전 인증 커넥터가 내장됐다. 기존에는 AI 에이전트와 외부 도구를 연결하려면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기반 개발과 인증 작업이 필요해, 도구 제공사가 MCP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 수십 일이 걸리기도 했다.

운영 모듈은 에어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에이전트뿐 아니라 외부에서 개발한 에이전트의 성능과 권한을 중앙에서 관리한다. 에이전트와 MCP 서버의 배포 상태, 성능, 로그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중지하거나 재배포할 수 있다.

에어 스튜디오 v3는 자체 개발한 'AI 게이트웨이'를 통해 AI 호출을 단일 지점에서 관리한다. 원본 인증키 노출을 막는 가상키(Virtual Key) 발급, 감사 로그 추적, 우회 API 호출 차단 기능을 제공해 외부 도구 연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비용 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핀옵스(FinOps) 대시보드는 조직과 사용자 역할·직급별로 토큰 한도와 예산을 설정하고 실제 사용량과 예상 비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도록 지원한다. 설정한 예산을 넘으면 API 호출을 제한할 수도 있다.

공성배 메가존클라우드 최고AI책임자(CAIO)는 "산업별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AI 애플리케이션을 에어 스튜디오 마켓플레이스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현장배치 엔지니어(FDE)의 지원을 통해 고객이 개념검증(PoC)을 넘어 실제 비즈니스 성과를 내기까지의 전환 기간을 단축하겠다"고 말했다.

/최효경 기자(hyomirro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