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금산 기자] 경북 문경시 가은읍에서 열린 ‘가은 아자개 장터 축제’가 축제장내 소비에서 주변 음식점 등으로 지역 상권의 소비를 유도해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
6일 문경시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열린 이번 축제에서 축제장 내부에 먹을 거리와 판매부스를 집중시키는 것과 달리 지역 음식점과 상점에서 사용한 영수증으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뽑기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역 특산물을 경품으로 제공해 축제장 밖 소비를 유도했다.
특히 주무대에서는 가은 아자개장터 상인들의 따듯한 환영 영상과 메뉴들을 소개하고 행사장 입구에는 가은읍내 음식점·상점의 위치와 방향을 표시한 대형지도를 설치해 지역 상권을 안내했다.

축제 기간 지역 음식점과 상점에는 모처럼 많은 손님들이 몰렸으며 음식점에서는 대기줄이 생기거나 준비한 재료가 소진되는 등 지역 상권에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행사장에서는 영수증을 제시해야 시식이 가능한 장터미식회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이문정 셰프가 문경약돌돼지를 활용해 선보인 동파육은 1,000인분이 30분도 채 되지않아 소진됐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장터 내의 공간적 한계를 벗어나 별도의 축제장을 마련해 더 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기존 상권과의 연계를 통해 소비를 가은읍 곳곳으로 확산시켰다는 점은 축제 운영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문경=황금산 기자(goldmt258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