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현창민 기자] 제주도가 제주 한우·흑우의 개량 성과를 내놓는다.

제주도는 오는 9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2026년 제6회 제주 한·흑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우와 제주흑우의 개량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해 축산 농가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와 (사)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가 주관하며, 제주도가 사업비를 지원한다.
시상은 소의 외형을 평가하는 외모심사와 도축·출하된 소의 육질을 평가하는 육질심사 결과를 토대로 이뤄진다.
우수 가축과 농가에 대한 시상도 진행한다.
외모심사는 6개 부문에서 우수 가축 18마리를 선발해 시상한다. 지난 4일 제주축협 가축시장에서 31농가가 출품한 한우 43마리와 흑우 9마리의 현장심사를 마쳤다.
육질심사는 지난해 9월 1일부터 올해 8월 31일까지 도축·출하된 한우와 흑우 거세우의 육질 성적을 평가한다. 한우와 흑우 2개 부문에서 우수 농가 총 6곳을 선정해 시상한다.
행사장에서는 수상 가축 전시와 한우 할인판매, 어린이 사생대회, 마술공연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김영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가축 개량을 위해 노력해 온 성과를 공유하고, 농가의 개량 의욕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 한우·제주흑우 발굴과 가축 개량 지원을 통해 제주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현창민 기자(cmi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