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CPHI 2026 참가⋯글로벌 파트너링 확대

유한양행, CPHI 2026 참가⋯글로벌 파트너링 확대

API 생산·CDMO 역량 앞세워 신규 수주 모색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유한양행은 오는 10월 6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박람회 'CPHI Worldwide 2026(CPHI Milan 2026)'에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유한양행 'CPHI Milan 2026' 부스. [사진=유한양행]

CPHI는 매년 유럽 주요 국가를 순회하며 열리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전시회다. 원료의약품과 CDMO, 패키징·설비 관련 기업과 업계 관계자 수만명이 참여한다.

유한양행은 이번 행사에서 자회사 유한화학과 연계한 API 생산 인프라와 CDMO 역량을 소개한다. 글로벌 비즈니스와 연구개발(R&D), 해외영업 담당자들도 현장에서 글로벌 제약사·바이오텍과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원료의약품(API)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5월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2102억원, 브릿지바이오파마와 약 56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에도 글로벌 제약사들과 각각 1311억원, 786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생산능력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자회사 유한화학은 지난해 화성공장 증설을 통해 총 99만5000리터의 생산능력을 확보했으며, 추가로 29만2000리터 규모의 HC동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행사인 CPHI에 참가하는 것은 유한양행의 글로벌 상업화 역량과 기술력을 전 세계 주요 시장에 입증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혁신적인 파이프라인과 글로벌 수준의 CDMO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존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톱 50 제약사' 도약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