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도은 기자]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부평정수장 노후 설비 교체와 전기설비 정기 안전점검을 위해 오는 12일 오전 10시~14일 오전 10시까지 48시간 동안 부평정수장 3정수지 가동을 일시 중지한다고 밝혔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정비 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배수지 최고 수위를 확보하고, 단계별 수계전환을 실시해 단수 없이 수돗물을 정상 공급할 방침이다.
수계전환 영향 대상 지역은 제물포구, 서해구, 검단구, 부평구, 미추홀구(주안5·6동 일부), 남동구(간석4동 일부) 일원이다.
수돗물은 정상 공급되지만, 부평구 청천1동·산곡1동·십정1동·부평3동·갈산1동 등 해발 30m 이상 고지대에서는 물 사용량이 몰리는 시간대에 일시적인 수압 저하나 수량 감소가 발생할 수 있다.
시는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물 사용 자제를 당부하는 한편, 먹는 물 부족에 대비해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병입 인천하늘수를 지원하고 급수차량을 대기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수계전환 과정에서 유속 변화로 인한 일시적 흐린 물(탁수) 발생에 대비해 사전 소화전 방류와 수질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아파트, 학교 등 대수용가에는 저수조 오염을 막기 위해 유입밸브를 사전 차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온윤희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계전환 기간 사전 준비와 수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흐린 물이 발생할 경우 충분히 흘려보낸 후 사용하고, 현상이 지속되면 미추홀콜센터(☎032-120)나 관할 수도사업소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인천=김도은 기자(dovely919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