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서 전국 소들 한판 승부…16일 힘겨루기대회 개막

보은서 전국 소들 한판 승부…16일 힘겨루기대회 개막

[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충북 보은군에서 전국 각지의 소들이 힘과 기량을 겨루는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보은군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보은읍 보은대교 아래 임시 경기장에서 ‘17회 보은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대회에는 전국에서 150여 두의 소가 출전해 백두·한강·태백 등 3개 체급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벌인다.

16회 보은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 경기 모습. [사진=보은군]

체급별 우승을 놓고 펼쳐지는 경기에는 총 87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어 출전 농가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보은대추축제와 맞물려 열리면서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경기장에선 소 힘겨루기뿐만 아니라 한우 시식회와 관람객 노래자랑,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소 힘겨루기는 동물보호법령과 농림축산식품부 고시에 따라 지정된 지역에서 열리는 민속경기다.

군은 관련 법규를 준수하면서 대회를 운영하고 안전하고 원활한 경기 진행에 나설 계획이다.

/보은=소진섭 기자(oyas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