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2026 서울AI로봇쇼’가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8일까지 사흘간 '일상 속의 로봇'을 주제로 개최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행사에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LG CNS, 두산로보틱스 등 주요 대·중견기업과 피지컬 AI 혁신기업 등 총 51개사가 참가한다.

전시장은 혁신기업존, 로봇IN서울존, 로봇챌린지존, 엔터존 등 4개 테마존으로 구성됐다. 혁신기업존에서는 현대차·기아의 '모베드'와 '엑스블 숄더', LG CNS의 스마트홈,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등과 함께 유망 스타트업 26개사의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로봇IN서울존에서는 안전·배송·리테일 등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밀착형 로봇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로봇챌린지존에서는 소방·경찰 등이 참여해 재난 및 공공안전 임무를 수행하는 ‘로봇 구조 챌린지’가 진행된다. 엔터존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전시와 함께 로봇과 K-POP을 결합한 융합 공연, 로봇 테크 패션쇼, 로봇 스포츠(테니스·축구·복싱) 체험 및 매일 정오에 열리는 로봇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동시에 운영된다. 7일 열리는 ‘피지컬 AI 포럼’에는 국내외 로봇·AI 전문가들이 참석해 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서울시 Vision 2030 펀드 운용사 등이 참여하는 ‘1:1 투자 밋업’을 통해 유망 로봇기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한다.
김현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최첨단 로봇·AI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로봇이 산업과 도시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