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금산 기자]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에 초청돼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소리꾼 이자람의 창작 판소리 ‘눈,눈,눈’이 구미 무대를 찾는다.
경북 구미시는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소리꾼 이자람의 창작 판소리 <눈, 눈, 눈>을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과 9일 오후 4시 두 차례 선보인다.

이 작품은 지난 해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초연된 이후 제4회 서울예술상 전통부문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올해 제80회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 공식 프로그램에 초청됐다.
아비뇽에서 열린 네 차례 공연은 모두 매진됐으며 현지 관객들의 기립 박수와 추임새를 이끌어 냈다.
언어와 문화의 경계를 넘어 소리꾼과 고수, 청중이 상상력으로 일치 되는 ‘판’자체가 매력이다.
‘눈, 눈, 눈’은 톨스토이의 단편소설 ‘주인과 일꾼’을 이자람이 판소리로 재창작한 작품이다. 끝없이 펼쳐지는 설원과 극한의 상황 속에서 인간의 속성을 표현하고 있다.
북장단을 중심으로 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전통‘바탕소리’형식으로 이자람 특유의 표현력이 더해지며 광활한 설원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80분 공연의 관람 연령은 8세 이상으로 입장권은 전석 3만 원이다. 예매는 NOL티켓과 구미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구미=황금산 기자(goldmt258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