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홍보대사 위촉·시민대상 시상...동두천시, 시민의 날 기념식 성료

시민 홍보대사 위촉·시민대상 시상...동두천시, 시민의 날 기념식 성료

박형덕 시장, GTX-C 연장 국비 확보 및 미군공여구역 특별법 개정 등 7대 현안 제시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지난 2일 동두천시민회관에서 개최된 제46회 동두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대상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두천시]

[아이뉴스24 김재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는 지난 2일 동두천시민회관에서 '제46회 동두천시민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시 승격 이후 도시의 성장과 발전을 되돌아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시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 행사에서는 동두천시립합창단과 시립이담농악단, 초대가수 한나미겔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진 본식에서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시정과 관광 명소 등을 알릴 '시민 홍보대사 2기' 5명(최예지·김재희·방명희·이상국·이규림)의 위촉식이 진행됐다.

또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제38회 동두천시 시민대상' 시상식이 열려 사회봉사 부문 허순옥, 효행선행 부문 박미자, 문화예술 부문 오정희, 체육진흥 부문 마상길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두천시립합창단원들이 동두천시민회관에서 열린 '제46회 동두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식전 축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동두천시]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1981년 시 승격 이후 과거 세 차례의 큰 수해 극복, 2006년 주한미군 공여구역 지원 특별법 제정과 전철 1호선 개통, 2016년 동양대학교 캠퍼스 유치까지 동두천의 모든 변화는 시민 여러분이 스스로 만들어 낸 결실"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박 시장은 민선8기 성과인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지정과 GTX-C 연장 발표 등을 언급한 뒤 "오는 10월 말, 십수년 간 방치됐던 축산물브랜드육타운이 족욕장과 카페를 갖춘 사계절 휴식 공간 '소요사이'로 새롭게 문을 연다"고 밝혔다.

이어 당면한 지역 현안을 정면 돌파하기 위한 '동두천시 7대 핵심 현안'을 제시하고 정부와 경기도의 강력한 지원을 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7대 현안에는 △GTX-C 연장사업 국비 지원 확보 △장기 미반환 미군공여지의 지방교부세 산정기준 포함 △경기도일자리재단 2027년 이전 약속 이행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북양주IC 포천방향 램프 설치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1단계 조기분양 및 2단계 조성 △70년 안보 희생 보상을 위한 미군공여구역 특별법 개정 등이 포함됐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제46회 동두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동두천시]

박 시장은 "시장은 시민을 대신해 요구하는 자리인 만큼 동두천 시민이 마땅히 받아야 할 정책 지원과 사업비를 반드시 받아내겠다"고 했다.

행사에서는 김성원 국회의원과 임현숙 동두천시의장의 축사에 이어 자매·우호도시 및 인근 시·군의 축하 영상 메시지가 전달됐으며, 참석자 500여 명이 '동두천 시민의 노래'를 제창하며 막을 내렸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동두천시의 발전상 사진 전시회'에서는 1980년대와 199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는 도시 전경과 시민 생활상을 담은 기록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동두천=김재환 기자(kjh@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