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 충북지사 ‘일류행정’ 정책화 시동

신용한 충북지사 ‘일류행정’ 정책화 시동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신용한 충북도지사의 ‘일류행정 프로젝트’가 정책화에 시동을 걸었다.

도는 ‘충북 대전환 일류행정 경진대회’에서 총 154건의 접수 사례를 대상으로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대전환 선도 1팀 △민생·실용 우수 2팀 △민생·실용 장려 3팀 △민생·실용 실천 4팀 등 총 10팀을 최종 선정했다며 6일 이렇게 밝혔다.

△충북형 수직주차선 도입 △AI(인공지능) 심전도 분석 연계 심혈관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주요 거점 개방형 화장실 지원 △충북 K-미식 체험벨트 구축 등이 주요 수상 사례다.

신용한 충북도지사. [사진=충북도]

시상식은 이날 열린 직원조회에서 있었다. 충북도는 실질적인 정책화에 나설 방침이다.

경진대회 이후 ‘직원 혁신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어 신용한 지사와 수상자들이 정책 실현 방안을 논의했고, 현재 각 소관 부서를 중심으로 사업 반영을 위한 후속 절차를 밟고 있다.

특히 대전환 선도 사례로 뽑힌 ‘충북형 교통약자 콜택시(특별교통수단) 공동주택 자동출입 지원 체계 구축 사업’은 경진대회에서 발굴된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진 대표적인 사례다.

이 사업은 별도 시스템 구축이나 예산 투입 없이 도내 교통약자 콜택시의 차량번호를 공동주택 주차관리 시스템에 사전 등록해 별도의 출입 확인 절차 없이 공동주택에 자동 출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충북도는 지난 9월 10일 관계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달부터 사업을 순차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승차 대기시간을 줄이는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나머지 9개 선정 사례도 정책화를 본격 추진한다. 즉시 추진이 가능한 과제는 도정에 조기 반영하고, 예산·제도 개선이나 관계 기관 협의가 필요한 과제는 실행 방안을 구체화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앞으로 선정 사례별 정책 반영 여부와 추진 성과를 지속 관리해 ‘좋은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고, 성과를 낸 직원이 인정받는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신용한 충북지사는 “이번 경진대회의 핵심은 우수사례 발굴에 그치지 않고, 실제 도정에 적용해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직원들의 좋은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이어지고, 그 변화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실행과 성과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