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도은 기자] 인천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B구역 내 토양오염 정화를 마친 부지가 시민들에게 추가 개방되고, 인근 부영공원과의 단절을 해소하는 연결통로가 본격 개통됐다.

인천광역시는 부평구 산곡동 산20-10번지 일원 캠프마켓 B구역 중 정화가 완료된 9,500㎡ 부지를 새롭게 개방하고, 부영공원을 잇는 보행 연결통로를 개통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확충으로 캠프마켓의 총 개방 면적은 기존보다 9,500㎡ 늘어난 5만 8,800㎡로 확대됐다. 시는 지난 2021년 5월 B구역 운동장 부지(32,800㎡) 첫 개방을 시작으로, 건축물 하부 정화 일정에 따라 1단계(2024년 9월)와 2단계(2025년 7월)를 거쳐 단계적으로 개방 구역을 넓혀왔다.
새로 개방된 구간에는 시민 편의를 위해 산책로와 초화단지 등이 조성됐다. 특히 연장 10m 규모로 개통된 부영공원 연결통로는 그간 담장으로 차단되어 있던 두 공간을 하나로 연결해 시민 보행 동선을 크게 개선했다.
시는 연결통로 조성 과정에서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사전 토양오염 인체 위해도 평가를 실시했으며, 안전성에 문제가 없음을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개통 당일인 5일에는 새 보행로를 함께 걷는 시민 체험 행사와 캠프마켓 그리기 대회 등 다채로운 현장 행사가 진행됐다.
구혜림 인천시 원도심혁신국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공원 환경 개선과 녹색공간 확충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도은 기자(dovely919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