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금융권 연이은 해킹에 24시간 비상대응체계 가동

과기정통부, 금융권 연이은 해킹에 24시간 비상대응체계 가동

KISC 침해대응 인력 보강…주요 기업 홈페이지 모니터링 강화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발생한 금융권 해킹 사고와 관련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유사 사고 확산 방지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과기정통부 로고 [사진=과기정통부]

 

현재 금융권 해킹 사고는 소관 기관인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을 중심으로 조사·대응하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유사 공격의 민간 분야 확산과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사이버위협 대응을 강화했다.

 

과기정통부는 금융권 해킹으로 인한 추가 피해 가능성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의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주요 기업 홈페이지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침해사고 대응 인력을 보강했다. 비상출동조도 상시 대기시키는 등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

 

보호나라와 사이버위협정보 분석·공유 체계(C-TAS)를 통해 사이버위협 정보를 제공하고 기관·기업이 자체 보안조치를 강화하도록 안내했다.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신고 기업 약 2만8000개사를 대상으로 보안점검 권고 메일도 이날 발송했다.

 

C-TAS는 악성코드와 공격자 인터넷주소(IP), 최신 사이버위협 동향 등을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약 5900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금융보안원이 확인한 해외 공격자 IP는 해당 클라우드 사업자에게 관련 위협정보를 제공했다. 악성행위 차단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줄 것도 요청했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이 전문인력 지원을 요청할 경우 KISA 인력을 즉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도 준비했다.

 

사고 조사 과정에서도 관계기관과 협력한다. 금융권을 포함한 민간 정보통신서비스의 사이버위협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위협정보 공유와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유사 사고와 피해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