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 가족과 함께 걷는 ‘RAS RICE 슬로깅 축제’ 개최

이천교육지원청, 가족과 함께 걷는 ‘RAS RICE 슬로깅 축제’ 개최

‘폰 OFF! RAS ON!’ 주제로 학생·가족 4.5㎞ 함께 걸어

호법 코스모스 꽃축제 연계…학교·가정·지역 잇는 교육공동체 확장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이천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호법레포츠공원과 복하천 코스모스길 일원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가족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6 지역과 함께하는 RAS RICE 가족 슬로깅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폰 OFF! RAS ON!’을 주제로 경쟁이나 기록에서 벗어나 가족이 서로의 속도에 맞춰 함께 걷고 소통하며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지역에서 열린 호법 코스모스 꽃축제와 연계해 학생과 가족, 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공동체 행사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호법레포츠공원 축구장을 출발해 동산교와 주미교 반환점을 지나 인도교를 거쳐 출발지로 돌아오는 약 4.5㎞ 코스를 걸었다.

순위나 기록을 겨루는 방식 대신 가족 구성원이 함께 완주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가을 풍경이 펼쳐진 복하천과 코스모스길을 걸으며 가족 간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천교육지원청 전경 [사진=이천교육지원청]

이번 행사는 이천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RAS RICE’ 교육 방향을 학교 밖 지역사회까지 확장하는 데도 의미를 뒀다. 걷기와 자연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신체활동의 즐거움을 느끼고 가족과 함께 소통·공감·존중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행사장에는 ‘폰 OFF! RAS ON!’ 포토월을 마련해 가족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으며, 참가자들에게 RAS RICE 스티커와 키링도 제공했다.

슬로깅 행사 이후에는 호법 코스모스 꽃축제와 연계한 꽃 관련 만들기와 페이스 페인팅, 어린이 승마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교육지원청은 스마트폰과 디지털 기기에서 잠시 벗어나 가족이 서로 마주하고 함께 움직이는 경험을 통해 신체활동이 일상 속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행사의 취지를 뒀다고 설명했다.

김성진 교육지원청장은 “가족이 서로의 속도에 맞춰 함께 걷는 과정 자체가 소통하고 배려하며 성장하는 소중한 교육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가족, 지역사회와 함께 읽고 표현하고 움직이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천만의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를 연계한 다양한 문예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천=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