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과녁' 명중한 이우석⋯개인·단체 석권하며 2관왕

'금빛 과녁' 명중한 이우석⋯개인·단체 석권하며 2관왕

결승서 日 나카니시 6-2 제압⋯국제 종합대회 개인전 첫 금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이우석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정상에 오르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3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 시상식.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이우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우석은 3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일본 나카니시 준야를 세트 점수 6-2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날 김우진, 김제덕과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이우석은 개인전까지 제패하며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우석의 경기력은 안정적이었다. 1세트에서 10점 두 발을 명중시키며 29-26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는 두 선수가 나란히 27점을 기록했고 3세트에서도 29-29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세트 점수 4-2가 됐다.

승부는 4세트에서 갈렸다. 이우석은 첫 두 발을 연속 10점에 꽂은 데 이어 마지막 화살도 9점을 기록했다. 29점을 쌓은 이우석은 27점에 그친 나카니시를 제치고 우승을 확정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우석이 국제 종합대회 개인전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남자 양궁은 이우석의 우승으로 이번 대회 리커브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했다. 하지만 여자 양궁은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모두 인도에 밀리며 아시안게임 리커브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 없이 대회를 마쳤다.

한국 양궁은 이번 대회를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로 마무리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