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부산 86번 시내버스 노선이 일부 조정돼 연제구 안진초등학교 학생들과 인근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2일 이열 부산시의원에 따르면 86번 시내버스의 연제구 연산9동 안진초등학교 일대 편도 운행 구간을 양방향으로 조정하는 노선 변경안이 부산시 교통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현재 86번 시내버스는 연산9동에서 연산교차로와 부산시청, 서면교차로를 거쳐 충무동까지 운행하고 있다. 다만 연산9동 기점부에서는 운행 방향에 따라 서로 다른 도로를 이용하고 있다.

이번 노선 조정으로 기존에 한 방향으로만 운행하던 안진초등학교 구간이 양방향 운행으로 개선된다. 특히 노선 조정으로 운행 거리와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비버스 1대를 추가 투입해 기존 배차간격인 11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86번 시내버스 노선 조정은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부산 연제)이 개최한 '집중 민원의 날'에서 접수된 민원에서 시작됐다.
그동안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어온 안진초등학교 학부모와 인근 주민들은 노선 조정을 요구했고, 김 의원과 이 시의원은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김 의원과 이 시의원은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안진초등학교 일대를 방문해 운행 동선과 정류소 이용 여건, 교통안전 사항 등을 살폈다.
김 의원은 "단순히 버스 노선을 조정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버스 정류장 위치 등 주민들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의원은 "앞으로도 집중 민원의 날 등을 통해 접수된 민원을 놓치지 않고, 국회의원과 시의원, 구의원이 모두 나서 '원팀 정신'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