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 대표 농업문화축제인 ‘2026 청원생명축제’가 2일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막을 올렸다.
오는 11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농특산물 판매와 체험, 공연,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이날 오전 축제장 제1게이트 앞에선 개장식이 열렸다. 농악대의 길놀이와 청원생명크루의 축하 퍼포먼스가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주요 내빈들이 참여한 ‘청원생명 사색 한지 테이프 커팅식’이 이어졌다.

축제의 첫 관람객은 흥덕구 오송읍에서 축제장을 찾은 윤미림씨가 1호 입장객 행운을 안았다. 신병대 청주부시장과 임은성 청주시의회 의장으로부터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받았다.
축제장은 개장과 함께 농특산물과 먹거리를 찾는 관람객들로 활기를 띠었다. 청원생명쌀밥집과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서는 지역 농산물을 만나볼 수 있고, 전통농업과 수확체험, 어린이 놀이공간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축산물 판매장에선 한우와 돼지고기 등 지역 축산물을 판매하고, 구입한 고기를 현장에서 구워 먹을 수 있는 셀프식당도 운영한다.
청주미식존과 푸드트럭 등 다양한 먹거리 공간도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특히 처음 선보이는 ‘야간 레이저쇼’는 가을밤을 배경으로 빛과 음악을 결합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기존 낮 중심의 축제에서 벗어나 저녁 시간에도 축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야간경관과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7일에는 청주시 4개 구 시민들이 오창저수지 국가생태탐방로를 함께 걷는 ‘시민화합 라디엔티어링 걷기대회’가 열린다.
9일에는 8090세대의 추억과 젊은 세대의 뉴트로 감성을 아우르는 ‘시민화합 슈퍼콘서트’가 펼쳐진다.
관람객 편의도 강화했다. 2250대의 외부 주차장을 추가 확보하고, 쉼터와 휴게공간을 확대했다.
이장섭 청주시장은 “가족과 친구, 소중한 분들과 함께 축제장을 찾아 풍성한 가을의 맛과 즐거움, 아름다운 가을밤의 낭만까지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