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 인기 웹소설·웹툰 '템빨'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

카카오페이지 인기 웹소설·웹툰 '템빨'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

애니플러스·넷플릭스·애니맥스·라프텔 등 주요 플랫폼서 순차 공개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페이지 인기 웹소설·웹툰 '템빨'이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했다.

카카오페이지 인기 웹소설·웹툰 '템빨' 원작 애니메이션 포스터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2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템빨'을 원작으로 한 TV 애니메이션 '템빨-아이템의 힘'이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방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이날 오후 11시 30분 애니플러스에서 자막판 첫 방송을 시작하며 3일부터 애니맥스, 라프텔, 넷플릭스 등을 통해 자막판과 더빙판이 순차 공개된다. 일본에서는 도쿄 메트로폴리탄 텔레비전, BS11 등에서 동시 방영된다.

원작 '템빨'은 인기 가상현실 게임에 빠진 주인공 신영우(게임 속 닉네임 '그리드')가 초월적인 힘을 지닌 직업 '파그마의 후예'로 전직할 수 있는 아이템을 발견하면서 게임 안팎의 삶이 완전히 뒤바뀌는 이야기를 그린다. 웹소설과 웹툰을 합쳐 국내 누적 조회수 약 13억회, 댓글 70만건 이상을 기록했다. 웹소설은 2024년 4월 완결됐으며 웹툰은 현재도 연재 중이다.

애니메이션은 총 12화로 제작됐다. '노다메 칸타빌레', '원펀맨',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등 다수의 인기 애니메이션을 선보인 일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제이씨스태프(J.C.STAFF)가 제작을 맡았다. 감독은 극장판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별 없는 밤의 아리아'를 연출한 코노 아야코가 맡았다. '주술회전'의 세토 아사미, '사카모토 데이즈'와 '약사의 혼잣말' 등에 출연한 타치바나 타츠마루 등 인기 성우진이 참여했다.

애니메이션 방영에 이어 원작을 기반으로 한 넥슨의 신작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MMORPG) '템빨: 오버기어드'도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웹소설·웹툰이 애니메이션과 게임으로 무대를 넓히며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에서 작품성 높은 스토리(콘텐츠)를 발굴하는 한편, 작품의 매력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방식으로 지식재산(IP)의 가치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