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충북 청주 동부창고가 한글과 패션, 공연이 어우러진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신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오는 9일 오후 3시 동부창고 일원에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예술가를 배우다-한글, 빛이 되다’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글의 미학과 가치를 패션과 공연으로 풀어내는 자리로, 이상봉 디자이너가 참여해 한글 패션쇼와 토크쇼를 선보인다.
당일 야외광장에선 현대무용과 서예를 결합한 공연에 이어 국내 모델 30여명이 참여하는 패션쇼가 펼쳐진다.
한글과 단청, 조각보 등 한국 전통문화 요소를 현대 패션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어, 이상봉 디자이너가 40년 패션 인생과 한글을 활용한 작품 세계, 청주와의 인연 등을 시민들과 이야기하는 토크쇼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청주문화제조창 한국공예관에선 이상봉 디자이너의 40년 패션 여정을 담은 전시가 오는 11월까지 이어진다.
직지를 비롯해 문학·음악·미술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과 청주지역 공예작가들과 협업한 조각보 의상 등 100여점을 선보인다.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행사가 한글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고, 우리의 것이 곧 세계적인 것이라는 자부심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