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롯데마트·슈퍼가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청년농부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롯데마트·슈퍼는 오는 7일까지 서울 송파구 제타플렉스 잠실점 1층 야외 행사장에서 '저탄소·친환경 청년농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가 상생 프로젝트 '상생씨앗'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청년농부들이 소비자와 직접 만나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을 소개하고 새로운 판매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행사에는 친환경·저탄소 농산물을 생산하는 청년농부 6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지난 5월 롯데마트·슈퍼가 진행한 친환경 농업 역량 강화 교육에서 우수 참여자로 선정된 농가들이다.
행사장은 총 5개 부스로 구성됐다. 청년농부들은 직접 생산한 바질페스토와 토마토, 저탄소 먹골배, 미니 단호박 말랭이 등을 판매한다. 행사 기간 친환경 상품을 1개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친환경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소비자가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상생씨앗 프로젝트 소개 공간과 포토존을 운영하고 친환경 농업 관련 퀴즈도 진행한다.
2일과 3일 오전 11시에는 '우리집 상생레시피 시식회'를 연다. 행사에 참여한 청년농부가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를 방문객들이 직접 맛볼 수 있다.
롯데마트·슈퍼는 지난 3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환경재단과 상생씨앗 업무협약(MOU)을 맺고 청년농부 지원 사업을 진행해왔다. 상생씨앗은 롯데마트가 2024년부터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해 진행해온 '바다애(愛)진심' 캠페인을 농촌 분야로 확장한 프로젝트다.
협약 이후 지난 5월에는 친환경 농업과 온라인 직거래 관련 실무 교육을 진행했으며, 8월에는 친환경 비료인 바이오차를 지원했다. 이번 팝업을 통해 교육과 생산 지원에 이어 오프라인 판로 지원까지 지원 범위를 넓힌 셈이다.
서주연 롯데마트·슈퍼 ESG조직문화팀 담당자는 "이번 팝업스토어가 청년농부들이 소비자와 직접 만나 친환경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 역량 강화부터 생산 지원, 판로 확대까지 이어지는 상생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