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재환 기자] 경기도 고양특례시MODU교육연합회는 최근 진행한 서울우유 양주공장 견학 사전 수요조사 결과, 학생과 학부모 참여 희망 인원이 900여 명에 달했다고 2일 밝혔다.
연합회는 폭발적인 관심에 맞춰 서울우유 측과 추가 협의를 거쳐 오는 12월과 내년 1월 관람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연합회가 서울우유 측과 협조해 당초 40명에서 100명 규모의 소규모 체험 활동으로 기획했다.
그러나 사전 수요조사 시작 하루 만에 참여 신청 인원이 466명을 넘어서자 연합회는 조사 기간을 3일로 조정하고 서울우유 측과 참여 규모 확대를 위한 긴급 협의에 나섰다.
협의 결과에 따라 오는 12월에는 평일 40여 명 규모의 견학이 진행되며, 내년 1월에는 토요일 관람일 중 하루에 시설의 일일 방문 정원 전체를 연합회 참여 가정이 이용하기로 확정했다.
이번 활동은 줄어드는 현장 체험학습 기회에 대한 학부모들의 걱정을 해소하고, 학교 현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자율적으로 교육 활동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연합회는 참여 인원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늘어남에 따라 안전한 행사진행을 위한 교통편 확보와 여행자보험 가입 등 제반 사항을 검토하고 있다.
구체적인 일정과 비용은 정리되는 대로 네이버 밴드 '고양MODU아카이브'를 통해 사전 신청 가정에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합회는 고양교육지원청의 초청으로 오는 10월 8일 개최되는 안민석 교육감 타운홀미팅에 참석해 지역 교육 현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연합회는 이번 수요조사로 입증된 학부모들의 높은 체험활동 요구와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한수연 고양MODU교육연합회 회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현장을 경험하는 것은 자신의 관심 분야를 찾고 진로를 탐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라며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와 학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교육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