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읍 첫 '가야지 축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한자리

장수읍 첫 '가야지 축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한자리

기존 '아이조아축제' 전 세대 행사로 확대…공연·체험·농특산물 경품 등 풍성

[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어린이 중심으로 열리던 지역축제가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주민 참여형 행사로 확대되면서 장수읍의 새로운 마을축제로 첫선을 보였다.

장수읍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일 장수읍 의암공원 야외무대에서 주민과 방문객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장수 가야지 축제'를 개최했다.

지난 1일 장수읍 의암공원에서 열린 '제1회 장수 가야지 축제'에서 최훈식 장수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장수군]

이번 축제는 기존 '아이조아축제'의 참여 대상을 어린이와 가족에서 지역 주민 전체로 넓혀 새롭게 구성한 행사다.

'장수로 가야지, 함께 즐겨야지'라는 이름처럼 세대 구분 없이 주민들이 무대와 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어울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행사장에서는 주민 노래자랑과 장기자랑을 비롯해 지역 동아리 공연과 초청 공연 등이 이어졌다. 주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의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장수지역 대표 농산물인 사과를 활용한 '사과 길게 깎기'와 '사과 무게 맞히기', 주사위 미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캐리커처와 귀반사, 수경화초 심기 등 체험부스와 먹거리장터도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사과와 오미자, 토마토 등 장수지역 농특산물을 행사 경품으로 활용해 축제 참여와 함께 지역 농산물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 어린이 중심 축제를 세대 통합형 지역축제로 개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연과 체험, 먹거리를 매개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한 공간에서 어울리며 주민 간 교류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병길 장수읍축제추진위원장은 "첫 축제에 함께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주민 모두가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장수읍만의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문철 장수읍장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하는 축제가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 특색을 살린 주민 참여형 문화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