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2026 세계 최고의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타임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와 함께 임직원 만족도, 최근 3년간 기업 성장률, ESG 주요 지표 등을 종합해 매년 세계 최고의 기업 1000곳을 선정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최근 3년간 이어진 실적 성장세가 주요 선정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타이어 부문 매출은 10조3186억원으로 창사 이후 처음 10조원을 넘어섰다.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확대와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판매가 실적 성장을 뒷받침했다.
ESG 경영도 강화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2월 헝가리 공장의 재생에너지 장기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하는 등 재생에너지 조달을 확대하고 있다. 국제 인증제도인 'ISCC PLUS'를 획득한 생산거점도 금산·헝가리·대전·중국 가흥 등 글로벌 4개 공장으로 늘렸다.
최근 발간한 '2025/26 ESG 보고서'를 통해 그룹 공통의 ESG 관리체계와 통합 중대성 평가 체계를 도입했으며 지속가능 원료 적용 확대, 공급망 관리, 인권경영 등의 주요 성과도 공개했다.
한국타이어는 그룹 통합 ESG 브랜드를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나서고 있다.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모빌리티 테크(Mobility-Tech)'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차량 나눔' 사업도 친환경 차종과 수요 맞춤형 지원 모델을 포함하는 방향으로 확대했다.
기후변화 대응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2050년 넷제로(Net-Zero) 목표를 수립했으며, 2030년 중단기 감축 목표에 대해 2023년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승인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국제자동차연맹(FIA) 환경 인증 프로그램 최고 등급인 'FIA 3-Star 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