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 충남콘텐츠진흥원장 취임…“충남 콘텐츠, 세계로 키우겠다”

김연 충남콘텐츠진흥원장 취임…“충남 콘텐츠, 세계로 키우겠다”

기업 성장사다리·글로벌 콘텐츠·AI 전환 3대 과제 제시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김연 충남콘텐츠진흥원 신임 원장이 취임해 2년 임기를 시작했다. 김 원장은 콘텐츠기업의 성장 지원과 충남 지역 콘텐츠의 글로벌화, 인공지능(AI) 전환 확대를 임기 중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일 김연 제12대 원장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8년 9월 30일까지다.

김 원장은 취임사에서 충남 콘텐츠산업 도약을 위한 3대 추진 방향으로 △콘텐츠기업 성장사다리 완성 △충남의 이야기를 세계가 즐기는 콘텐츠로 육성 △도민과 기업의 AI 전환 기회 확대를 제시했다.

김연 신임 원장(오른쪽)이 임명장을 받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충남콘텐츠진흥원]

특히 기업 지원이 단발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창업과 성장, 투자, 시장 진출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도 콘텐츠 산업과 연결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자산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AI 분야에서는 콘텐츠기업과 창작자뿐 아니라 도민들이 새로운 기술을 실제 사업과 일상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재원 확보에도 직접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제10·11대 충남도의원으로 8년간 활동했고 국회사무처 보좌관 등을 지냈다. 이 같은 의정·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충남도와 도의회, 중앙부처 등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국비와 도비 확보에 힘을 쏟겠다는 구상이다.

조직 운영에서는 ‘신뢰’를 강조했다.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공정한 기준과 투명한 운영을 통해 임직원들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서로 믿고 함께 일하는 조직을 만들겠다”며 “그 신뢰가 창작자와 기업이 체감하는 지원의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의 이야기를 세계의 콘텐츠로, 충남의 가능성을 미래 산업으로 키우겠다”며 “직원들과 함께 현장에서 답을 찾고 성과로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경기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충남도의원과 단국대 의과대학 연구교수 등을 역임하며 정책과 학술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아산=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