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제약사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와 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 2종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계약 대상은 파센라(성분명 벤라리주맙) 바이오시밀러 'SB41'과 일라리스(성분명 카나키누맙) 바이오시밀러 'SB44'다. 파센라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중증 호산구성 천식 치료제다. 일라리스는 노바티스의 자가염증성 희귀질환 치료제로, 유전성 재발열증후군 등에 쓰인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후속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은 기존 7종에서 9종으로 늘었다.
양사는 2종 후보물질의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해 협력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개발과 규제기관 허가 및 생산을 담당하며, 테바는 미국·유럽·캐나다 시장에서 판매를 맡는다.
또한 양사는 향후 판매 지역 및 후속 바이오시밀러 개발 협력에 대한 파트너십 확장 옵션에도 합의했다. 구체적인 계약 금액 및 조건은 비공개다.
앞서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테바는 지난해 미국서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를 출시하고 최근 캐나다서 안과질환 치료제 '오퓨비즈'의 판매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테바와의 성공적인 파트너십 성과를 바탕으로 신규 후보물질 2종에 대한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질환 분야의 파이프라인 강화를 통해 전 세계 환자와 의료 시스템을 위한 바이오시밀러 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